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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한국선수 25명 출전! 다시 '골프 강국' 자존심 세울까?
5월의 끝자락,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힐스로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2025 US여자오픈이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이자, 상금 규모와 전통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골퍼들에게도, 팬들에게도 ‘꿈의 무대’라 불립니다.
특히 올해는 무려 25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오랜만에 '태극낭자들의 반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효주, 김아림, 유해란을 비롯해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6 등 메이저 우승자들이 총출동하고, 신예 선수들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한국 여자골프의 총력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과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깃발이 다시 한번 가장 높은 곳에 꽂힐 수 있을까?”
지금부터 조편성과 주요 선수 분석, 관전 포인트까지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US여자오픈대회 개요: 메이저 중의 메이저
- 대회명: 제80회 US여자오픈 (US Women’s Open)
- 일정: 2025년 5월 29일(목) ~ 6월 1일(일), 4일간
- 장소: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힐스 골프코스 (Par 72)
- 총상금: 1,200만 달러 (약 165억 원)
- 우승상금: 240만 달러 (약 33억 원)
- 중계: SBS Golf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
올해 대회가 열리는 에린힐스는 미국 내에서도 ‘전략적 골프의 성지’로 통합니다. 구릉지형에 바람이 강하고, 그린 스피드가 빠르기로 악명이 높아 선수들의 멘탈과 기술 모두를 시험합니다.
단순히 거리를 멀리 보내는 ‘장타자’보다, 한 치 앞을 읽는 ‘게임 리더’가 살아남는 코스. 한국 선수들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중계일정 안내 (한국 시간 기준)
한국에서도 SBS Golf 채널을 통해 2025 US여자오픈을 전 라운드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밤 시간대에 진행되지만, 여자골프 최고의 대결이 펼쳐지는 만큼 밤샘 시청도 아깝지 않을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R | 5월 29일 (목) | 밤 22:00 ~ 익일 09:00 | 대회 개막, 첫 조 편성 경기 시작 |
2R | 5월 30일 (금) | 밤 22:00 ~ 익일 09:00 | 컷오프 결정 라운드 |
3R | 6월 1일 (토) | 밤 23:00 ~ 익일 07:00 |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 |
4R (결승) | 6월 2일 (일) | 밤 23:00 ~ 익일 07:00 | 최종 우승자 결정 라운드 |
- TV 채널: SBS Golf
- 모바일/PC 스트리밍: SBS Golf 공식 홈페이지 및 앱 (회원 로그인 시 무료 시청 가능)
💡 팁:
- 특히 3, 4라운드는 우승자 윤곽이 드러나는 핵심 구간이므로, 새벽까지 이어지는 명승부를 실시간으로 놓치지 마세요!
- 응원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중계 시간 맞춰 함께 응원하는 것도 큰 재미랍니다
3. 한국 선수 라인업 분석: 25인의 자부심
✅ 메이저 우승자들의 귀환
- 김아림은 2020년,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마지막 3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드라마틱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2025 시즌 초반에도 안정적인 성적으로 파워 랭킹 3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김효주는 올해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녀는 차분한 퍼팅과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US여자오픈에서만 두 차례 톱10에 들었습니다.
- 유해란은 2023년 LPGA 신인왕을 거머쥐고, 올해는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우승을 추가하며 세계 랭킹 5위에 올라섰습니다. 메이저 우승은 아직 없지만, 탁월한 집중력과 일관된 경기 운영으로 ‘우승이 시간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 우승 계보의 중심
- 전인지(2015), 박성현(2017), 이정은6(2019) 이 세 명의 US여자오픈 전 우승자들이 같은 조에 편성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건 정말 이례적인 일인데요. 세 명 모두 USGA 메이저에서 우승한 영광의 순간이 있고, 전 세계 팬들과 골프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 조에서 플레이하며 다시 한번 우승 경쟁을 펼칠 그들의 모습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한국 여자골프의 역사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
- 고진영, 최혜진, 신지애, 김세영 등 안정된 실력과 메이저 경험을 갖춘 선수들도 대거 출전합니다.
- 한편, 황유민, 배소현, 김수지, 마다솜, 노승희 등 KLPGA 신예들이 생애 첫 메이저에 도전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이들 신예 중 일부는 이미 국내 투어에서 2~3승씩 거둔 ‘실력자’들입니다. 낯선 코스에 대한 적응력만 받쳐준다면 깜짝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김아림 | 2020 US오픈 우승자 |
김효주 | 포드 챔피언십 우승자 |
유해란 |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우승자 |
고진영 | 전 세계랭킹 1위, 메이저 강자 |
전인지 | 2015 US오픈 우승자 |
박성현 | 2017 US오픈 우승자 |
이정은6 | 2019 US오픈 우승자 |
신지애 | 통산 66승, 2023 준우승 |
최혜진 | 꾸준한 성적 유지 |
김세영 | 메이저 우승 경험 있음 |
임진희 | 상승세 주목 |
윤이나 | KLPGA 대상·상금왕 출신 |
황유민 | 첫 US오픈 출전, 두산 매치플레이 준우승 |
배소현 | 2023 KLPGA 다승왕 |
김수지 외 | 총 25명 출전 예정 |
4 . 경쟁자 분석: 글로벌 강자 총출동
US여자오픈은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세계 톱랭커들이 몰리는 무대입니다.
- 넬리 코다 (미국): 현재 세계랭킹 1위, 올 시즌 6연승이라는 미친 폼을 자랑 중입니다. 그녀의 강력한 피지컬과 퍼팅 실력은 단연 독보적입니다.
- 사소 유카 (일본): 2021년과 2024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 22세의 나이에 벌써 두 차례 우승이라는 ‘괴물 루키’죠.
- 리디아 고, 지노 티띠쿤, 로즈 장 등: 아시아권과 미국의 젊은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며 이번 대회를 ‘여자 골프 월드컵’이라 불러도 될 만큼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5. 결론: 다시, 한국의 시간은 올까?
2020년 김아림의 우승 이후, 한국 선수는 메이저에서 잠시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US여자오픈은 다릅니다.
- ‘강력한 3대장’ 김아림, 김효주, 유해란
- 우승자의 품격, 전인지·박성현·이정은6
- 잠재력 넘치는 신예들
- 그리고 메이저에 최적화된 한국 선수들의 특유의 멘탈과 경기 운영
모든 조건이 갖춰졌습니다. 다시 한번 태극기가 우승 트로피 옆에 꽂히는 그 순간을, 이번 주말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수를 가장 응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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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A
Q1.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몇 번이나 우승했나요?
A. 총 11회입니다. 박세리, 박인비, 전인지, 김아림 등 쟁쟁한 우승자들이 있습니다.
Q2. 2025년 한국에서 중계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SBS Golf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되며, 모바일 앱으로도 실시간 시청 가능합니다.
Q3. 어떤 조 편성에 주목해야 하나요?
A.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6가 같은 조로 편성됐습니다. 메이저 우승자들의 조합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