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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봉한 독전은 많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했었죠. 그래서 독전 2를 손꼽아 기다리시던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드디어 독전 2가 11월 1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베일을 벗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마 독전의 주축인 두 배우의 부재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내용으로 독전 2가 찾아왔는지 직접 보시고 판단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화 독전 2 정보
공개일 : 2023년 11월 17일
장르 : 액션 /스릴러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14분
감독 :백종렬
출연진
조진웅 (조원호 역), 차승원(브라이언 역), 한효주 (큰 칼역) , 오승훈 (서영락 역)
공개채널 : 넷플릭스
독전 2는 독전의 용산역 결말 부분을 다시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용산역에서 벌어진 사건 이후 여전히 형사 원호(조진웅)는 서영락 (오승훈)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에 압수당한 후 라이카의 물량과 원료가 부족해지자 이선생의 심복인 큰 칼(한효주)이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서영락은 큰 칼이 자신을 이선생에게로 데려다줄 것이라며 여러 가지 위험에도 불구하고 잡혀서 태국으로 끌려갑니다.
이선생 흉내를 내다 몸을 상한 브라이언(차승원) 역시 큰 칼에게 잡혀 태국으로 끌려가지만, 결국 태국 본거지를 급습하고 큰 칼 일당을 제압합니다. 브라이언은 서영락에게 이선생을 찾아서 죽일 것을 협박하고 본인이 이선생이 되려고 합니다.
독전 2에서는 결국 이선생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너무나 베일에 쌓여서 궁금했던 이선생은 그저 평범한 한 노인으로 등장합니다.
그렇게 모두가 집착했던 이선생이란 인물의 정체에 이제껏 가져왔던 긴장감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좀 더 강한 카리스마나 능력을 가진 이선생을 관객들은 기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독전 2에서는 이전 독전의 배우들이 가졌던 카리스마와 강렬한 이미지가 줄어든 느낌입니다.
조용한 듯 강한 카리스마를 가졌던 서영락역의 류준열, 그리고 진하림 역의 김주혁, 보령역의 진서연 같은 강렬한 캐릭터의 부재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나마 큰 칼 역으로 등장한 한효주의 변신은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독전의 배우들이 그대로 독전 2에 출연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독전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 기억으로 독전 2를 대한다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에서 개봉했으니 부담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호불호가 있으니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독전 2 예고편 바로 보기
영화 독전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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